올해 KBO 마운드는 그야말로 '곽빈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2026년 10월 19일자 기사 기준,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곽빈 선수가 올해 평균자책점(ERA)과 탈삼진 부문 1위를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2026 최동원상 선정 위원회는 곽빈 선수가 7명의 위원 중 6명으로부터 만장일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곽빈 선수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61이닝을 소화하며 2.24의 ERA와 19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이번 시즌 3점대 미만의 ERA를 기록한 유일한 선발 투수라는 점에서 그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규정상 승수나 이닝 수에서 약간의 미달은 있었지만, 위원회에서는 곽빈 선수가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약 2주간 자리를 비웠던 점을 고려해 특별히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역시 에이스라면 그 정도의 공백은 실력으로 메워야 제맛이죠!
곽빈 선수는 지난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결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주역이기도 합니다.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의 이름을 딴 이 상을 받게 된 만큼, 그 위대한 유산을 이어갈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셈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를 기념하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며, 곽빈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다음 시즌엔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