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출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 7월 20일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동 갈등이 심화되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월요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변동하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78.4원을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1,490원대까지 치솟으며 압박을 받는 듯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만회하며 안정세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수출 기업들이 달러를 매도한 것이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시장에서 발행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원화로 환전하면서 달러 공급이 늘어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주식을 약 5,161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하려 했으나, 코스피 지수는 4.46% 급락한 6,516.27로 마감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