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국 뉴욕 주민들이 ICE(이민세관집행국)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연방 요원들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26년 06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세상에, 이제 인터넷에 글 좀 썼다고 집까지 찾아오는 시대가 온 걸까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정말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체스터에 사는 데이비드 스트리버(David Streever) 씨의 사례가 대표적인데요. 그는 핀란드로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연방 요원들이 그의 집에 나타나 아내에게 경고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몇 달 전 그가 보낸 이메일 때문이라네요. 당시 ICE 국장에게 '괴물 같은 인간'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담은 메일을 보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시러큐스의 투표 관리인 페이글린 고냐(Paigelynne Gonyea) 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해요. ICE 요원의 행동을 비판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투표 현장에서 연방 요원들을 직접 마주하게 된 것이죠.
물론 ICE 측은 '직원에 대한 신빙성 있는 위협은 모두 조사한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와 인권 단체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변호인단은 이것이 명백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이며, 정부 비판을 막으려는 권력 남용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냈을 뿐인데 집이나 호텔까지 추적당하는 상황이라니... 과연 어디까지가 정당한 조사이고, 어디서부터가 표현의 자유 침해일까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디지털 발자국이 감시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서늘해지는 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