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록 데이' 프로모션 논란 여파로 이마트의 2분기 순손실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2026년 8월 1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요즘 유통업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스타벅스 코리아의 한 프로모션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왔습니다.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꽤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거든요.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순손실은 1,36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14억 원)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영업손실 역시 43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는데요. 매출도 전년 대비 1.8% 감소한 6조 9,100억 원에 그쳤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스타벅스 코리아(SCK)의 '탱크 데이'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지난 5월,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과 맞물린 이 이벤트는 '탱크'라는 단어가 주는 역사적 아픔을 건드리며 거센 비판을 받았죠.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이것이 지분법 손실로 이어지며 이마트 전체 실적에 타격을 입힌 겁니다.
사태가 커지자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과 스타벅스 미국 본사도 사과문을 발표했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매장 휴업을 통한 역사 교육까지 실시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감수성이 경영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뼈아픈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